11월에 또 세금이 나오나요? 많은 분들이 받으셨을 중간예납 고지서. 오늘은 이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에 대해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려보곘습니다. 그리고 활용하는 팁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이란
종합소득세 중간예납은 쉽게 말해서 내년 5월에 낼 세금의 일부를 미리 내는 겁니다. 마치 월급쟁이들이 매달 월급에서 세금을 미리 떼는 것처럼, 사업자들도 세금을 나눠서 낼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인 거죠.
모든 사업자가 내는 건 아닙니다. 올해 새로 시작하신 분들, 6월 말 전에 폐업하신 분들, 그리고 이자나 월세 소득만 있으신 분들은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보험설계사나 예술인도 제외되고요. 중간예납 세액이 50만원도 안 된다면 역시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왜 이런 제도가 있을까요?
5월에 한번에 많은 세금을 내면 부담스러우니까요.
- 마치 월세를 반년치 한번에 내는 것보다, 매달 나눠 내는 게 편한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2. 대상자는 누구이고 얼마를 내야 하나요?
가장 헷갈리는 게 "도대체 얼마를 내야 하나?" 일 텐데요. 중간예납액은 생각보다 단순하게 계산됩니다. 작년에 내신 종합소득세의 절반만 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종합소득세로 300만원을 내셨다면, 이번 중간예납은 150만원이 되는 거죠. 복잡한 계산식을 보면 머리가 아프실 텐데, 이렇게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작년 세금의 반을 미리 내는 것". 참 쉽죠?
3.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 기간 방법 납부기간
11월 초에 고지서를 받으시면, 12월 2일까지 납부하시면 됩니다. 올해는 11월 30일이 토요일이어서 12월 2일로 연장됐어요.
납부 방법도 간단합니다. 홈택스나 손택스에 들어가셔서 전자납부 하시는 게 가장 편해요. 은행에서 직접 내실 수도 있고요.
특히 세금이 1천만원을 넘는다면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두 번에 나눠서 내실 수 있거든요. 1차로 1천만원을 내시고, 나머지는 내년 2월까지 내시면 됩니다.
4.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활용법
올해 장사가 잘 안 되셨다면 꼭 기억하세요. 중간예납액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작년보다 수입이 확 줄었다면, 국세청에 실제 수입에 맞춰 조정을 요청하실 수 있어요. 물론 장부나 통장내역 같은 증빙자료는 필요합니다.
연말 자금 계획을 꼼꼼히 세워보세요. 예를 들어 12월에 사업용 장비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이를 고려해서 중간예납 전략을 세우시는 게 좋습니다.
무조건 내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예금이자와 가산세율을 비교해보세요. 예금이자가 더 높다면, 예금을 유지하고 나중에 한꺼번에 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대로 가산세율이 더 높다면 바로 납부하는 게 이득이죠.
세금은 피할 수 없지만, 현명하게 관리할 순 있습니다.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중간예납 고지서를 받으셨다는 건, 그만큼 사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일 수도 있어요. 부담스럽지만, 한편으로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오늘은 11월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 대상자 기간 방법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